정치&시사

MBC와 JTBC가 쓰레기 언론인 이유

Dantalian 2025. 1. 29. 21:38

 우리나라에서 조중동이 우편향이고 한경오가 좌편향인거 모르는 사람 없다. 마찬가지로 채널A와 TV 조선이 우편향이고 MBC와 JTBC에 좌편향인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개인처럼 모든 언론사는 저마다의 정치성향이라는게 있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공익성을 띄는 언론사라면 최소한의 지켜야할 선은 있는 법이다. 바로 정치적 중립이다. 아예 정치 성향을 배제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최소한 중립적인 척 '기계적 중립'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기계적 중립' 마저 내다 버린체 사실과 의견을 마구 뒤섞어 여론을 호도하고 대중을 기만/선동하기 시작하면 그건 그냥 가세연이나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같은 유튜브 찌라시와 다를바 없게 되는 것이다. 황색언론, 가짜뉴스공장이라고 욕을 먹어 마땅한 것이다.

 

 내가 MBC와 JTBC가 쓰레기 언론이라고 비판하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작년말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로 우리나라 정치계는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태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정치성향에 따라 특정 정치진형에 좀더 유리한 보도를 더 할 수도, 덜 할수도 있겠으나 최소한 사실(Fact)와 의견(Opinion)은 구분해서 보도해야 한다. 예를 들면 뉴스 타이틀이 그러하다. 

 

 

 

 예를들어 채널A와, SBS는 위와 같이 타이틀을 뽑았다. 

1)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에 의해 2시간 가량 만에 해제 당한것은 사실이다. 그러니 '계엄사태'는 사실에 기반한 중립적인 표현이다.

2) 북한이 윤석열 괴뢰라고 표현한 것 또한 사실이며 명확하게 북한의 발언을 인용한 것임을 따옴표(")까지 써가며 제목에 표기했으니 문제될게 전혀 없다. 

 

그렇다면 내가 문제삼는 MBC와 JTBC는 어떠한지 보자

 

  아예 제목에서 부터 대놓고 지난 12월의 계엄사태를 '내란'으로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미 자기내들끼리 결론 냈고 탄핵심판도 끝났고 조기대선 치루는 모양새다. 정치성향에 따라 개인이나 정치인이 '작년 12월에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한 사건'을 두고 내란이라고 생각할 수도,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이 적절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반대할 수도 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생각은 자유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제대로된 언론이라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 본인들의 의견 내지는 희망사항을 기정사실인냥 보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MBC나 JTBC는 이러한 언론으로서의 최소한의 '기계적인 중립' 마저 내팽겨친채 저따위로 타이틀을 뽑고 있으니 함량미달의 쓰레기 언론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