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OTT 사용 후기/리뷰
1. 넷플릭스
1) 장점: 오리지널 컨텐츠
2) 단점: 과도한 PC 주의, 써드파티 컨텐츠 제약,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부족
멀티 프로필 및 프로필 잠금 기능을 제공하지만 어차피 설정 들어가면 개별 프로필 시청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서 프로필 잠그는게 큰 의미가 없음. 오리지널 컨텐츠는 간간히 볼만한게 있지만 영화의 경우 써드 파티 컨텐츠 개별 구매 기능이 없어서 그런지 다른 OTT에 비해 최신 영화 늦게 올라옴. 그마저도 마블이나 DC영화 등 일부 컨텐츠는 경쟁관계라 그런지 없는 경우가 많음.
총평: 별로
2. KT 시즌
1) 장점: 라이브 TV, 가장 다양한 컨텐츠 제공
2) 단점: 서비스 종료 예정, 복잡한 요금체계, 개판인 관리, 폐쇄적인 시스템
어떤 컨텐츠는 윈도우의 시즌 앱에서만 제공되고 어떤 컨텐츠는 시즌 웹에서만 제공되고 중구난방임. 그리고 서버 관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유독 끊기거나 버퍼가 걸리는 경우가 많았음. 크롬캐스트도 지원 안되고 오직 올레티비 세탑을 통해서만 TV로 연결해서 볼 수 있음. 멀티 프로필 지원 안되고 당연히 계정 공유도 불가능. 각종 컨텐츠 팩 때문에 요금 체계 복잡하고 비쌈. 최신 영화가 가장 빠르게 올라오는 편이며 컨텐츠 다양성은 가장 뛰어난 편이었으나 서비스 종료 예정
총평: 별로
3. 티빙
1) 장점: 라이브 TV, TV 프로그램에 한하여 컨텐츠 풍부, 뛰어는 프로필 분리기능
2) 단점: 영화 쪽 컨텐츠는 매우 빈약함
넷플릭스처럼 멀티프로필 기능을 제공하며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은 오히려 넷플릭스보다 한 수 위임. 설정 들어가도 다른 프로필의 시청 목록 안 보이도록 완벽하게 프로필 분리되어있고 잠금 기능도 제공. TV 프로그램 한정으로 컨텐츠가 풍부하지만 정작 영화는 쿠팡플레이보다도 없음. 보통 다른 OTT는 무제한 보기로 제공 안되면 하다못해 개별구매로라도 최신영화를 제공하는데 티빙은 무제한보기는 커녕 개별구매에도 없는 영화가 부지기수.
총평: 다소 별로
4. 쿠팡 플레이
1) 장점: 가장 싼 가격
2) 단점: 빈약한 컨텐츠와 전무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불편한 UI
일단 멀티 프로필 기능이 있기는 한데 사실상 흉내만 낸 수준. 비밀번호로 잠금 설정도 못함. 그래도 영화는 티빙 보다 많지만 전반적으로 컨텐츠가 부족함. 컨텐츠가 부족한거야 싸니까 그럴 수 있는데 문제는 앱 UI가 너무 불편함. 영화는 장르별 카테고리 분류가 되어있으면서 정작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쪽은 그런게 없다 보니 정리가 안되어있고 '최신순' 이나 '추천순' 정도의 정렬 기능만 제공함. 가격이 싸다고는 하지만 쿠팡와우의 다른 혜택을 별로 이용안하는 고객이나 다른 OTT 계정 공유하고 있는 고객 입장에서는 크게 와 닿지 않는 장점.
총평: 다소 별로
5. 웨이브
1) 장점: 풍부한 컨텐츠, 라이브 TV 제공
2) 단점: 프로필 잠금 불가
컨텐츠도 풍부하고 라이브 tv 제공까진 좋은데 얘도 내가 마지막으로 이용한 시점 기준으로는 프로필 잠금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다.
총평: 중립
6.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1) 장점: 싼 가격, 오리지널 컨텐츠
2) 단점: 빈약한 컨텐츠, 없다시피한 존재감
몇몇 오리지널 컨텐츠는 맘에 들었다. 하지만 그거 빼면 볼게 없다. 애플 처럼 대놓고 오리지널 컨텐츠만 제공하는건 아니지만 써드파티 컨텐츠가 매우 적다. 게다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존재감이 없어서 있는 줄 모르는 사람도 많다.
총평: 별로
7. 애플TV+
1) 장점: 싼 가격, 오리지널 컨텐츠
2) 단점: 오리지널 컨텐츠만 제공, 애플 외 기기에서 이용하기 불편
이쪽도 아마존이나 넷플릭스 못지 않게 오리지널 컨텐츠가 우수하다. 넷플릭스나 아마존이 좀더 대중적인 취향의 자극적인 오리지널 컨텐츠 위주라면, 애플은 보다 작품성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근데 문제는 오리지널 컨텐츠 '만' 제공한다는 것이다. 애플의 오리지널 컨텐츠가 제아무리 우수하다지만 절대적인 컨텐츠의 양이 부족한데다 그러한 오리지널 컨텐츠에 관심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딱히 메리트가 없다. 차라리 그 가격에 쿠팡처럼 써드파티 컨텐츠 위주로 제공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게다가 애플 아니랄까봐 안드로이드기기나 윈도우기기에서 못쓰는 건 아니지만 다른 플랫폼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 애플 원으로 구독하면 패키지상품으로 딸려오는데 사실 애플 뮤직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치곤 어딘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예를 들면 어떤 음악을 검색하면 그 노래를 부른 가장 유명한 가수의 곡은 없고 엉뚱한 가수가 커버한 곡만 나온다던가) 애매한거+애매한거 조합이라 썩 끌리지 않는다.
총평: 별로
8. 왓챠
1) 장점: 싸다
2) 단점: 프로필 잠금 불가
2주 무료이용이 전부라 여기 있는 OTT 중에서는 사용기간이 가장 짧았다.
총평: 별로